마크 미너비니는 주식 투자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사람입니다. 미너비니는 자그마치 30년 넘는 시간 동안 연평균 40% 이상을 기록한 괴물 같은 투자자입니다. 미너비니가 어떤 사람이며, 이 사람의 투자법은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마크 미너비니는 누구?
마크 미너비니는 전미 투자대회에서 우승한 전설적인 미국의 투자자입니다. 그는 15살 때 중학교를 중퇴했고 집도 가난했습니다. 이렇듯 그는 보통 사람들보다 안 좋은 환경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투자의 신이 된 것입니다. 그는 1994~2000년까지 연평균 220%, 누적 3350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에는 전미 투자대회에서 155%라는 압도적인 수익률로 우승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그만의 투자 기술을 가르치는 데에도 능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투자 챔피언십 TOP 20 수상자 중 11명이 마크 미너비니의 세미나에 참석한 그의 제자들인 것은 놀라움을 넘어 경악스러운 지점입니다.
2. 세파전략
마크 미너비니의 주식 투자 전략은 세파전략이라고 불립니다. 세파 전략은 단기간에 초고수익을 낼 종목을 찾아내는 투자 방식입니다. 세파 투자 방법론의 핵심 요소는 추세, 펀더멘탈, 재료, 매수지점, 매도 지점입니다. 먼저 추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파 전략의 가장 핵심은 추세, 모멘텀입니다. 초고수익 종목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초창기의 상승 추세를 잘 찾아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찾더라도 초창기에 남들이 눈치채기 전에 찾지 못하면 아무런 이익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요소는 펀더멘탈입니다. 초반 모멘텀이 있는 종목이라 하더라도, 기업의 매출과 이익, 영업이익이 건실하고 성장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음으로 재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료는 주가가 상승할 스토리텔링을 말합니다. 급등에 가까운 초고수익을 내는 종목은 항상 스토리텔링이 상승에 불을 붙입니다. 기업의 CEO, 산업 동향, 사회 흐름 등 사람들의 귀를 매혹시킬만한 이야기는 주가 상승에 큰 원동력이 됩니다. 어떤 급등하는 주식도 그 이면에는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스토리텔링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다음은 매수, 매도 지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찾았더라도 상승 초반에 매수 포인트를 잡아야 하고, 손절매 포인트를 명확하게 지정함으로써 매도 포인트를 잘 잡아야 실제 수익률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3. 주식투자 4단계 이론, 추세 전략
마크 미너비니는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을 찾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합니다. 초반 상승 추세 종목을 찾기 위해 그는 주가 흐름은 4단계로 나눈 주가 성숙 4단계 이론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보합, 횡보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가가 200일 이평선 근처를 오르내리며 횡보하는 단계입니다. 또한, 거래량이 후술 할 나머지 단계들보다 압도적으로 작습니다. 미너비니는 아무리 펀더멘탈이 좋고 바닥에 근접했다고 판단이 들어도 절대로 이 단계에서는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주식을 가장 싸게 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할 종목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너비니는 이 횡보 단계에서 주식을 사는 것은 완전히 시간낭비라고 합니다. 그러면 두 번째 단계에 있는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아래부터는 골든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에 있는 그 종목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미너비니는 말합니다. 이 골든 포인트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 까요? 이 골든 포인트 단계는 뉴스나 스토리텔링 없이 상승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계의 인지할 수 있는 명확한 특징은 거래량을 상당히 동반한 상승이라는 점입니다. 주가가 150일 또는 200일 이평선 위에 있어야 하며, 1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보다 위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200일 이평선이 확실한 상승세를 보입니다. 그리고 고점과 저점이 연이어서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 주봉이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 주봉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52주 신저가보다 최소 25~30% 주가가 상승해 있는 것이 이 골든 포인트의 특징입니다. 두 번째로 강한 상승 신호가 나타나는 2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대형 기관들이 이 종목을 사려는 수요가 급증한다. 그래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거래량을 동반하고 2~3배 상승할 수 있으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3단계는 고점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 비정상적인 매집 현상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전에 비해 확실히 주가가 들쭉날쭉한 경향성을 보입니다. 이 단계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은 한창 좋을 때의 상승을 구경하다가 뒤이어 진입한 뒷북투자자들이며, 골든포인트에서 진입한 스마트머니는 고점 단계에서 매도하고 시장을 빠져나갑니다. 4단계는 투매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2단계의 정반대라고 보면 됩니다. 대다수 가격변동이 200일 이평선 아래에 있으며,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52주 신저가에 근접하게 됩니다. 거래량은 대규모 주가 하락 시 크게 증가하고, 주가 상승 시에는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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