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산 배분, 마켓 타이밍, 종목 선정 방법입니다. 이 3가지 방법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나면 투자의 기본적인 지식을 얻고, 장기적으로 주식 투자 수익률을 높여줄 것입니다.
1. 자산 배분
자산 배분이란, 기대수익률과 MDD가 다른 여러 가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것입니다. 자산 배분에는 정적자산배분과 동적자산배분이 있습니다. 정적자산배분은 특정 자산군을 정해진 비율만큼 오랫동안 보유하고, 1년에 한 번 정도 각 자산군을 사고팔면서 다시 정해진 비율을 맞춰주는 방식입니다. 자산배분 앞에 '정적'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한번 자산군을 매수하면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정적으로 보유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정적자산배분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정적자산배분 전략은 올웨더포트폴리오, 사계절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적자산배분 전략의 수익률과 MDD는 보통 높은 한 자릿수 CAGR과 15% 수준의 MDD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적자산배분은, 정적자산배분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자주 바꾸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앞에 '동적'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이죠. 동적자산배분은 전략마다 다르지만 보통 1달에 한번 리밸런싱을 합니다. 그리고 정적자산배분과의 가장 큰 특징은 매달 보유하는 자산군과 그 비율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 가격 모멘텀이 높거나 변동성이 낮은 자산군은 비중을 높이고, 가격 모멘텀이 낮거나 변동성이 높은 자산군은 비중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격 모멘텀과 변동성은 하나의 예시를 든 것이고, 전략마다 기준이 되는 원칙은 다릅니다. 동적자산배분은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사실 마켓타이밍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적자산배분 전략은 대략적으로 15% CAGR과 15% MDD 정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마켓 타이밍
마켓 타이밍이란, 어떤 특정 기준에 따라 상승장이라고 판단되면 매수하고, 하락장이라고 판단되면 매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마켓 타이밍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동적자산배분처럼 가격모멘텀이나 변동성을 활용할 수도 있고, 과거 통계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계절성 전략도 있습니다. 또한, 세계 경제 지표와 흐름을 활용하는 매크로 마켓 타이밍 전략도 있으며, 심지어 투자자가 갑자기 느낌이 와서 상승장이라고 판단해서 진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마켓타이밍 방법은 동적자산배분과 계절성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 방법이 초보 투자자들이 하기에 쉽고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통계와 확률을 활용해 명확히 마켓 타이밍이 정해지기 때문에 개인의 주관과 심리가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세계 경제 흐름을 활용한 매크로 마켓 타이밍 전략은 너무 어렵고, 저명한 석학들도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한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3. 종목 선정
종목 선정이란, 쉽게 말해 주식이나 채권, 원자재 등 각 자산을 선정해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종목 선정 방식이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방식입니다. 종목 선정도 잘하면 매우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목 선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과거 통계를 활용해 퀀트 방식으로 종목 선정을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주식 방송에서 전문가가 추천하는 종목을 선정할 수도 있으며, 내부자 정보를 습득해서 종목을 선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몇 가지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전부터 계속 강조해 왔듯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손실최소화입니다. 손실 최소화를 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에 최소 10 종목은 있어야 변동성을 완화함으로써 손실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신문에서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개인 투자자의 약 90%가 포트폴리오에 5 종목 이하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은 종목 선정을 잘못된 방식으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종목 선정도 잘하면 돈을 벌 수 있지만, 이렇게 변동성 높은 몰빵 투자 형태의 종목 선정 방식은 매우 위험한 방식으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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